토너먼트에서 남은 플레이어들이 상금을 나눌 때, 각 플레이어가 받을 공정한 금액을 계산합니다.
찹(Chop, 딜)은 토너먼트가 끝나기 전에 남은 플레이어들이 합의해서 상금을 나눠 갖는 것을 말합니다. 파이널 테이블 막바지처럼 스택이 얕아지고 분산이 커지면, 끝까지 가는 대신 지금 스택과 남은 상금 구조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분배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공정하게'가 무엇이냐입니다. 단순히 칩 비율대로 나누면 얼핏 공평해 보이지만, 실제 토너먼트 상금은 등수 간 격차가 커서 칩이 많다고 그 비율만큼 더 받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각자의 우승 가능성과 상금 구조를 함께 반영하는 ICM 기반 분배가 더 정확합니다.
위 계산기에 남은 플레이어들의 칩 스택과 상금 구조(1등·2등·3등 상금)를 입력하면, 칩찹과 ICM찹 두 방식의 분배 금액을 나란히 계산해 비교할 수 있습니다.
딜을 논의할 때 아래 세 가지를 이해하면 나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칩찹은 각자의 칩 비율대로 상금을 나눕니다. 계산이 간단하지만 칩 리더에게 과도하게 유리합니다. ICM찹은 상금 구조를 반영해 우승 가능성을 돈 가치로 환산하므로, 숏스택이 칩찹보다 조금 더 받고 칩 리더는 조금 덜 받습니다.
ICM(Independent Chip Model)은 지금 스택으로 각 등수에 들 확률을 계산하고, 등수별 상금을 곱해 기대 상금을 구합니다. 등수 간 상금 격차가 클수록 숏스택의 생존 가치가 커져 ICM찹이 유리해집니다.
스택이 얕아 분산이 크고, 스킬 우위가 크지 않다면 딜로 분산을 줄이는 게 이득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킬 우위가 확실한 칩 리더라면 끝까지 플레이하는 편이 기대값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ICM찹이 더 공정합니다. 실제 상금은 등수 간 격차가 커서 칩 비율만으로는 각자의 우승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ICM찹은 상금 구조를 반영하므로 숏스택의 생존 가치를 제대로 계산합니다.
오히려 ICM찹에서는 숏스택이 칩찹보다 더 많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 등수 상금이 보장된 가치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킬 우위가 크다면 딜 없이 플레이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계산기로 두 값을 비교해 판단하세요.
상금 전액을 딜로 나누기도 하지만, 흔히 일부(예: 우승 트로피 상당액)를 남겨두고 마지막까지 승부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이 계산기는 나눌 상금 부분에 대해 공정 분배액을 계산하는 데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