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들은 카드를 보기 전 팟을 키우는 자발적 블라인드다. 기본적으로 EV를 깎지만, 루즈한 라이브 테이블이나 모두가 스트레들하는 게임에서는 전략적 예외가 생긴다.
라이브 캐시게임에서 스트레들은 카드를 받기 전에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추가 블라인드를 내는 행동이다. 보통 금액은 빅블라인드의 2배다. 예를 들어 1/3 게임에서 UTG가 6을 먼저 넣으면, 그 플레이어는 사실상 새 빅블라인드처럼 취급되고 프리플랍에서 마지막 액션권을 갖는다.
스트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카드를 보기도 전에 돈을 넣는다는 점이다. 포커에서 수익은 좋은 핸드를 더 비싸게 플레이하고, 나쁜 핸드로 잃는 돈을 줄이는 데서 나온다. 스트레들은 이 원칙을 거꾸로 만든다.
두 번째 문제는 유효 스택이다. 1/3에서 300을 들고 앉아 있으면 100BB처럼 느껴지지만, 6 스트레들이 들어간 순간 실전 감각은 50 스트레들 빅블라인드에 가까워진다. 딥스택에서 가능한 수딧 커넥터, 낮은 포켓페어, 넛 가능성이 있는 투기 핸드의 가치가 줄어든다.
세 번째로, 많은 테이블은 스트레들이 들어오면 오히려 더 조심스러워진다. 액션을 만들고 싶어 넣은 돈이, 결과적으로 상대의 레인지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스트레들 전 Hero의 300 스택은 100BB
6 스트레들 기준으로는 50 스트레들 BB
Villain의 콜 비용: 24
콜 전 팟: 46
최종 팟: 70
필요 에퀴티: 24 / 70 ≈ 34%
스트레들 팟에서는 한 번의 콜도 훨씬 큰 SPR 변화를 만든다
이 예시에서 Hero는 버튼에서 AQo로 정상적인 밸류 레이즈를 했다. 문제는 스트레들 때문에 팟이 빠르게 커지고, 플랍에 도착했을 때 남은 스택 대비 팟이 이미 커졌다는 점이다. 원페어 탑킥커가 강한 핸드인 것은 맞지만, 일반 1/3 싱글레이즈 팟보다 훨씬 빨리 큰 결정을 강요받는다.
스트레들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단,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첫째, 테이블이 루즈-패시브할 때다. 여러 명이 프리플랍을 넓게 콜하고, 플랍 이후에는 체크-콜만 하다가 강한 압박에 자주 포기한다면 큰 팟을 먼저 만들 가치가 생긴다. 이 경우 핵심은 스트레들 자체가 아니라, 커진 팟을 포스트플랍에서 정확히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 모두가 스트레들하는 게임이다. 나만 빠지면 좋은 액션 게임의 혜택은 줄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느슨한 콜만 구경하게 될 수 있다. 이런 테이블에서는 스트레들이 비용이 아니라 게임 참가 조건에 가까워질 때가 있다.
셋째, 전원이 지나치게 타이트할 때다. 스트레들이 테이블의 리듬을 바꾸고, 불편해진 니트 플레이어가 잘못된 타이밍에 과하게 방어하거나 너무 쉽게 포기할 수 있다. 다만 이 목적이라면 빈도는 낮아야 한다.
일부 룸은 UTG뿐 아니라 버튼 스트레들 또는 미시시피 스트레들을 허용한다. 버튼이 스트레들하면 액션 순서가 바뀌고, 버튼은 포지션 이점까지 가진 채 프리플랍 마지막 결정을 할 수 있다. UTG 스트레들보다 훨씬 강력한 구조가 될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버튼 스트레들도 공짜 이점은 아니다. 팟이 커지면 블라인드와 얼리 포지션 플레이어들이 더 타이트하게 대응할 수 있고, 버튼 역시 약한 핸드로 이미 돈을 넣은 상태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스트레들 전 5초 점검
스트레들의 기본 전략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 특히 스택이 얕아지고, 상대가 더 타이트해지고, 당신이 커진 팟에서 불편해진다면 스트레들은 명백한 누수다.
반대로 루즈-패시브 테이블, 전원 스트레들 게임, 지나치게 굳은 테이블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핵심은 분위기가 아니라 EV다. 스트레들은 액션 버튼이 아니라, 스테이크를 올리는 결정이다.
원문: Upswing Poker (Ryan 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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